JDC 첨단과학단지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잡페어
디지털잡페어 후기
이 좋은 잡페어를 왜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안 듣는 걸까?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경험이 신입 개발자로선 쉽지않은데 포트폴리오를 페이스북과 아마존다니는 개발자분들이 리뷰와 첨삭까지 해주신다.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도 용기낼까하다가 망설였는데 용기내서 신청하신 분도 정말 대단하다! 싸피하시는 거 같던데 역시 잘하시는 분이었어…..
민창현연사님의 직업을 대하는 자세가 인샆깊었다. 그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잘 제공할 수 있는지를 많이 생각한다고 했다. 난 지금은 내가 필요해서 웹클리핑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다음에는 더 많은 고객의 니즈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
이준호대표님은 회사는 제너럴리스트보단 스페셜리스트를 더 찾는다며 그 이유를 설명해주셨는데 그 설명이 참 와닿았다. 스페셜리스트가 되기위해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에 이호준대표님이 해주신 말은 공감을 넘어 참 감동적이었다.
보석이 흙속에 묻혀있다고해서 보석이 아닌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취업이 잘 안되는 것은 시대가 그런 것이지 여러분의 탓이 아닙니다. 취업이 안된다고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by 바울랩 이호준대표
이호준대표님은 제코베에서 뵙고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사장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직원을 생각하고 또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분이다.
참 의미 있는 삶이다.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
내 직업이 남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삶.
정말 직업만족도 최상일 듯!
강연내용 중 인상깊었던 내용
Q. 주니어 레벨에게 바라는 점
- <바울랩 이호준대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할 수 있는 솔직함이 중요하다
상황을 예로 들자면 주니어 개발자분에게 프로젝트 시작했는 지라고 물었을때 아직 안 했다면 안했다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분이 좋다.
조직이 필요한 일을 아직까지 안했다고 안좋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시작하지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대표입장에서 플래닝할 수 있기때문이다.
- <재이랩스 이준호대표>
스타트업은 열정있는 주니어 개발자분이 좋다. 몸사리기보단 의견이 부딪히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한다. 열정있는 분은 제재라도 시킬 수 있지만 열정이 없는 분은 열정을 끌어올려드릴수가없다.
- <아마존 민창현 개발자>
최근 주니어에 대한 부정적인 일을 겪고있다. 조직은 프로젝트 플래닝을 하고 난이도에 따라 업무분장을 한다. 주니어에게 적당한 난이도의 업무를 줬는데 한 번도 해본적없어서 못하겠다고 했다. 주니어레벨에 잘 할 수 있는 일을 플래닝해서줬음에도 못하겠다는 말을 들었을때 굉장히 힘들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맡아서 해줬으면 좋겠다. 만약 못하겠다면 팀장이나 시니어와 면담을 해서 조직에 해가 되지않도록 조치해야한다.
또 회의때 주니어는 자신의 의견을 잘 내지못한다. 만약 주니어가 팀회의에서 적절한 자신의 의견을 낸다면 이 사람이 얼마나 공부했는 지를 느낄수있어서 좋다.
- <페이스북 김종욱개발자>
페이스북은 4개 축으로 인턴을 평가하여 입사제의를 한다. 코딩실력, 문제해결능력, 학습속도 등이 있다. 이 중 주니어레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속도라고 생각한다. 기술은 진화하고 변화한다. 필요한 기술을 얼마나 빨리 익히는 지가 중요하다. 더불어 질문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르는 부분을 직면했을때마다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하루이상 고민했던 질문만 시니어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Q. 해외취업 계기
- <아마존 민창현 개발자>
개발자들이 모여서 개발자영어스터디를 하는데 그곳에서 정보를 얻고 아마존 하이어링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전에 민창현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어서 어떤 식으로 창현님이 입사하셨는지 잘 알고있다. 정말 좋은 강연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민창현님 Amazon 개발자가 말해주는 해외취업 웨비나 후기 바로가기
- <페이스북 김종욱개발자>
네이버 다니는 중에 구글 면접을 보고 재택으로 일하는 걸 찾다가 페이스북에서 연락이 와서
페이스북코리아 1년이상 다니다가 글로벌지사로 옮기게되었다.
글로벌회사들은 채용절차가 정형화되어있기때문에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해외기업은 한국기업보다 다양성을 더욱 존중하기때문에 여성분들도 꼭 도전했으면 좋겠다.
추가내용
바울랩에서 이호준대표님이 인상깊었던 부분을 기록해주셨다.
기록 덕분에 중요한 내용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