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개발자가 말해주는 해외취업 웨비나 후기
Amazon개발자가 말해주는 해외취업
내용 : 아마존 현직 개발자가 알려주는 해외 취업, 그리고 아마존이 일하는 방식.
강사 : 민창현
아마존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신 창현님께서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과 해외 취업에 대해 설명해주신다고 해서 행사를 하나 열었습니다.
게시: Hojun Lee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서류
- 링크드인
- 내부 직원 리퍼럴 통해서 지원👍
- 회사 직접 지원
왜 서류 통과가 안되었을까?
- 외국인을 뽑기 싫어서(비자문제, 비용문제)
-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내부 직원 리퍼럴로 1차 스크리닝
- 🌟TIP 인맥을 찾거나 무작정 연락해서 리퍼럴 부탁하기
- 인맥 추천할때 진짜 지인인지 어디서 만난 지인인지 구분하는 카테고리가 있기때문에 리퍼럴하는 것이 부담스럽지않다. 따라서 어떤 행사에서 만난 사람이라도 리퍼럴 부탁해 볼 것!
면접
- 전화면접 보통 1시간내외
- 하루 일정 중 몇시간 코딩하는지 나머지 시간은 뭐하는지
- 🌟TIP 중간중간에 내가 제대로 질문을 이해하고 답하고 있는지 면접관과 함께 체크하기 Does it make sense to you?
- 실시간 코딩
- 비교적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
- On-site interview 또는 online interview
- 4번~5번 정도 1:1로 면접 진행 (1시간내외)
- 알고리즘 2 ~ 3회면접, 시스템디자인 1 ~ 2회, 인성면접 1회등
- 아마존의 경우 LP면접이 매우 중요.
- On-site interview의 경우, 화이트보드세션
- online interview의 경우, 온라인 화이트보드 툴으로 시스템다이어그램 그려서 work flow설명하거나 실시간 코딩협업 툴 등 사용해서 설명해야함
Hiring Event
- 아마존에서 주로 많이 시행하는 대규모 채용 이벤트
- 주로 경력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이벤트
- 신입의 경우 보통 현지 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 비교적 빠른 채용 프로세스(보통 1~2달만에 채용됨)
- 프로세스 : 서류 -> 온라인 코딩 테스트 -> 전화 면접 -> On-site interview
- 경쟁률은 1:8정도임
다들 개발 엄청 잘 하나요?
내가 못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운이 없어서, 지금 뽑는 팀에 부합하지 않아서 떨어진 것일 뿐입니다. 절대 겁먹지마세요
지원해서 면접 본 사람 중에 잘 맞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지원하지않으면 luck안에 발도 들이지 못한다. 경력을 쌓아야겠다
다들 영어 엄청 잘하나요?
영어실력에 대한 판단은 면접관이 하는 것이니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사실 합격하면 그때가 문제입니다.
출퇴근시간을 이용하여 스탠드업 미팅을 혼자 영어로 꾸준히 연습해보세요.
개발자가 아닌 사람에게 본인의 업무를 영어로 이야기를 해보세요. 자신이 개발한 기능 예를 들어 Merge sort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을 연습해보세요
내 프로젝트를 정리해보세요. 면접에서는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개선할 점이라든지 다시 돌아가면 어떻게 하겠다는 등에 관한 내용을 물어보기도 한답니다.
코딩테스트
- Leetcode 100개이상 풀기
- Dynamic programming은 잘 안 물어본다.
- Tree, Stack, Limked List부터 구현해보기
- 🌟TIP LRU cache는 빈출문제이니 꼭 마스터하기
- STL의 API를 못 외워도 좋지만 API를 정의할 수 있어야한다.
- 🌟TIP 존재하는 API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스스로 이런 INPUT을 가진 API입니다라고 가정을 세워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기
코딩테스트하는 동안 내가 지금 뭘 하는 지 먼저 말하고 의도적으로 코딩 중에 말하면서 푸세요. 면접관과 계속 대화를 해야 면접관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모르겠으면 빠르게 힌트를 요구하세요. 면접관과 대화를 통해서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어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답을 알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 지 물어봐서 확신을 얻어내세요.
마음대로 가정하지 말고 입력과 출력을 확실히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데이터타입이 String, float등 다양하게 들어올 수 있는데 무조건 INT이다라고 생각하는 등. 면접관에게 처리할 데이터의 양을 무조건 물어보고 검증하세요.
머리나 말로 코드를 설명하지말고 주석으로 디버깅 과정을 보여주세요
면접툴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으면 꼭 사용해보세요. 화이트보드에 직접 코드를 적는 경험을 꼭 연습해보세요.
시스템디자인 면접인 경우
자신이 지금 기획자와 회의에 들어와서 기획안을 한문장 듣고 시스템을 상상해서 설명한다고 생각하세요.
면접관에게 반복적으로 질문하면서 입력과 출력을 적어보고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질문하세요. 그리고 답변을 마칠때 꼭 “이정도면 말씀하신 내용을 다 만족할까요? 혹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을가요?”라고 물어보면서 마무리하세요. 이런 피드백 로그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동그라미하나라도 그리세요. 그리고 이것이 서비스입니다라고 시작해도 될 정도로 무조건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이니 포기하지마세요
많이 쓰는 미국 비자
- H1B : 일반 취업 비자, 1년에 1번 석박사의 경우 2번 가능
- 석박사 아니면 받기 엄청 어려움. 취업확정이 난 상태에서 지원할 수 있음.
- 이직 가능
- L1B : 해외 주재원 비자
- 동일 회사 해외 지사에서 1년 이상 근무시 지원가능. 따라서 이직 불가.
- 미국비자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
- 🌟TIP 가장 추천하는 방법
- OPT : 미국내 대학(원) 졸업시 발급하는 임시 취업 비자
- Green card : 영주권
만약 미국 비자가 없다면 캐나다, 유럽, 싱가폴, 일본으로 가세요… 1년~2년있다가 internal transfer로 옮기면 더 쉽다.
테그직종에서 캐나다 영주권은 미국 영주권보다 쉽게 나오기도 하니 미국 영주권이 목표가 아니라면 다른 나라도 알아봐도 좋습니다.
회사 짤리면 비자가 취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여수준과 보상
- TC의 구성요소
- 기본급
- 사이닝 보너스
- RSU : 주식
- 캐시 보너스
- 보통 5~10년차 한국 개발자가 미국에 왔을 때 대기업 기준 TC 18~20만불 정도로 시작(아마존 기준)
부자가 될 줄 알았지만… 주거비와 생활비용이 은근 비싸서 그냥 중산층정도입니다.
3년동안 야근은 한 달정도하고 주말에 일한 건 5번 이하인 것 같아요.
최초 계약시점이후로 TC가 잘 안 올라가기때문에 승진이나 이직을 고려해야합니다. 입사시 무조건 카운터 오퍼가 있어야 연봉협상이 가능합니다.
- 카운트 오퍼 : 다른 회사에서 이정도 연봉으로 받았다는 걸 알리고 자신의 연봉을 올리는 것
한국에서 어느정도 경력을 쌓아야할까요?
한국에서 3년차 이상정도면 그 이후부터는 주니어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면서 해외취업 도전하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할 수 있을 것 같을때 도전해보실만 합니다.
아마존 하이어링이벤트가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면접비용, 이사비용 다 서포팅해줍니다.